며칠전 카드사로부터 우편물이 배달됐다. 봉투가 두툼하길래 뜯어 보았더니 여러가지 쿠폰을 모아놓은 쿠폰북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한장 한장 넘겨보면서 안 받으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민들에게는 실용성이 전혀 없는 쿠폰들뿐이었다. 서른 종류가 넘는 쿠폰 모두가 특급호텔 10%할인, 강남 일식집 할인, 해외여행 할인 등 1년에 한번도 들를 일이 없는 곳들 뿐이었다. 물론 일부 부유층은 쓰임새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서민들에겐 쓸모없는 우편물이다. 적은 액수여도 패스트푸드점 할인권이나 대형마트 할인권 등이 훨씬 반갑다. 카드회사는 보다 실용성 있는 쿠폰을 보내줬으면 한다.
이장수(대구시 능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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