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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운전방해 말벌 쫓으려다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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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쯤 부산시 천가동 성북마을 입구에서 25인승 마을버스가 도로 옆 1m 아래 밭으로 굴러 이모(80·여)씨 등 승객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사고는 열린 창문으로 들어 온 말벌을 쫓으려 운전기사 진모(44)씨가 손을 휘젓느라 핸들을 놓쳐 일어난 것 같다고 경찰은 추정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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