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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양수발전소 공사 식수.농수 다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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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파천면 관리와 중평리 주민 50여명은 청송양수발전소의 취수펌프장 설치 공사에 따른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트랙터를 동원, 공사장 진입로를 막아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신선희(43.파천면 중평리)씨 등 주민들은 "펌프장설치 공사로 인해 주변 지하수와 하천유지수 등이 고갈돼 중평리와 관리 지역 농경지 30ha와 식수 확보에 삼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청송양수건설처 관계자는 "발전에 필요한 물은 댐안에서 발생하는 자연수와 용전천 하천유지수를 우수기 수량이 풍부할 때 확보해 사용하기 때문에 관리와 중평리 주변 농업용수 고갈은 우려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가뭄으로 이 지역에 농업용수와 식수난이 발생할 경우 양수 발전소 하부댐에 담수한 1천만t의 물을 방류해 해소할 수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

청송양수건설처는 그러나 주민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펌프장 건설에 대한 환경영향조사를 안동대학교에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주민들과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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