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대통령 노벨상 1주년 "현실보다 역사평가 택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마지막까지 (대통령의)임무를 다하고 국정의 중심에 서서 민주 인권국가로서, 시장경제와 생산적 복지를 지향하는 나라로서, 평화통일을 대비하는 나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김대중 대통령은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 1주년 기념행사에서 임기 1년을 남겨놓은 소회를 이같이 밝히고 "이것이야 말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하나의 보람"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을 물러나도 노벨평화상을 받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나름대로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김 대통령은 "일생을 생각할 때 몇번 목숨을 내놓는 어려운 고비를 넘겼던 내가 지금 대통령도 되고 평화상도 받은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행운"이라면서 "나같은 인생을 다시 한번 살겠느냐고 물으면 참 힘들겠다 싶으면서도 역시 다시 한번 살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일생을 민주주의.인권을 위해 흔들림없이 살려고 애썼고 목숨과 민주주의 소신 중 민주주의 소신을 택했다"고 회고하고 "역사의 평가와 현실적 이익 가운데 어느 것을 택할거냐고 물으면 목숨을 내놓고라도 역사의 평가를 택하겠다"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영화 '암살자(들)'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왜곡했다며 처벌을 요구했고, 이는 북한의 테러라는 역사적 ...
추석 연휴가 끝난 후인 30일에는 서울시의 2026년 9월 재산세 납부 기한이 도래하며, 고지서 발송 수는 443만 건으로 전년 대비 8.9...
새만금 내측 동진대교 인근에서 실종된 40대 남성 A씨가 발견된 가운데, 추석 연휴 동안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는 상어 '부캉이'를 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평화안을 거절하며, 이란이 패배하여 즉시 개방 합의를 원한다는 주장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