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공석인 사무총장에 박광희(60)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12월 1일자로 임명했다.
의성 출신인 박 총장은 당시 내무부 지역경제과장, 김천·점촌·경주 시장, 경북도 기획관리실장, 대구시 부시장을 지냈다. 경북도 행정부지사 시절 엑스포 사무총장을 겸임해 1998년의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고, 그 후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상임이사로 재직해 왔다.
풍부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외국어 구사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직언을 마다 않는 소신파로 알려져 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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