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에 온 김근태고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주당 김근태 상임고문은 4일 "지금 당이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어 일대 혁신을 하지 않는 한 내년 선거에서 승산이 낮다"며 정치일정 논의를 뒤로 미루고 당이 쇄신작업에 매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고문은 이어 "97년 신한국당의 경선 당시에는 어느 누가 후보가 돼도 DJ를 이길 수 있다고 했지만 지금은 어느 누가 나가도 이회창씨를 이길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고문은 이날 저녁 대구·경북지역 지구당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당을 먼저 쇄신하고 광역단체장 후보부터 예비경선제를 도입, 축제화하면서 문제점을최소화한 뒤 지방선거 후 대선후보 경선을 국민적 축제화하면 우리에게도 승산이 없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만약 3월 전대에서 후보를 선출해도 당이 변하지 않으면 지방선거의 결과가 좋을 수 없을 것"이라며 "그렇다고 그때 가서 후보를 교체할 수도 없는 일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에 앞서 김 고문은 지역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김대중 대통령이 총재직을 사퇴하면 국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 총재가 김 대통령에게 총재직을 사퇴하라고 끊임없이 요구한 것은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자는 것인데 자신은 그렇게 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비쳐지는 것은논리적 모순이다"고 지적한 뒤 "그러면 이 총재도 한나라당의 대권 후보가 되는 시점에서는 총재직을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한심하고 악질적'이라고 비판하며 수사기관의 조치를 촉구했다. ...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으로 철강산업의 위기를 '국가산업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정부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한 가...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그는 평소 음주운전을 비판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예고하며,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