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의회 예산심사

경북도의회는 지난 5일부터 각 상임위 별로 2002년도 예산 예비심사를 벌여 7일 활동을 마무리했다.

상임위 별로는 기획위가 기획관리실 소관 중 임의보조단체 공통보조금 8억원 가운데 3억원을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삭감했고, 자치행정위는 모범공무원 해외배낭여행 경비 5천만원, 도민의날 행사경비 5천만원, 읍·면·동 기능전환 시·군간 정보교류 워크숍 비용 500만원 전액, 도립전문대학 전출금(종합문화관 건립) 5억원 등을 감액했다.

교사위 심사에서는 초·중·일반고 교단지원 및 교육여건개선에 계상된 예산에서 각각 8천만원, 학교시설설비 유지관리비 1억6천만원을 삭감하고 보건의료원 해외연수지원 예산은 5천만원 증액했다. 또 고등학교 학교법인 평가 우수기관지원비 5천만원, 성비불균형 해소대책사업비지원 500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농수산위는 경북라운드 2002년 대회지원 예산 가운데 1억원, 조피볼락, 넙치 등 매입방류예산 2억원을 각각 삭감했고 해양수산진흥산업 어항시설 예산은 2억원 증액했다.

산업관광위는 경제통상실의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운영비 1억원, 공항버스운행결손지원비 5천만원을 감액했다. 그러나 공무원국외여비 8천만원을 증액하고 예비비로 7천만원을 증액했다.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심사에서는 경주 술과 떡축제와 청도 소싸움축제 지원비를 각각 2천만원, 체육진흥기금조성 가운데 1억5천만원을 감액했다. 반면 명륜교실운영지원 4천200만원, 학교폭력 및 청소년유해환경근정사업지원 3천만원, 풍기인삼축제 6천만원(국비 3천만원, 도비 3천만원), 월드컵 관광객유치 홍보단파견 5천만원, 예비비 1천800만원을 각각 증액했다.

건설위는 도시토목 사업 중 동천용수로 보수사업비 5천만원을 전액 삭감하고 동천동 21통 소방도로 5천만원을 신설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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