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바오로 2세가 12일 서울대교구 염수정 안드레아 신부(59·목동 본당 주임신부)와 예수회 이한택 요셉 신부(68·서강대 총장)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밝혔다.
또 교황 요한바오로 2세는 지난 1985년부터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봉직해오다 올해로 75세가 돼 교회법에 따라 정년을 맞은 김옥균 바오로 주교의 사임을 수락했다.
지난 1994년 최창무 현 광주대교구장이 주교로 임명된 이래 서울대교구에서의 주교탄생은 7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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