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 방범과는 어미 염소 2마리를 물어죽인 주인없는 개 처리를 놓고 고민이다. 검은 털의 사냥개로 키 1m에 몸무게 60kg의 큰 덩치. 이 개는 지난 3일 오전11시쯤 칠곡군 지천면 신1리 김진현(52)씨 농장에 나타나 수태한 암염소 등 2마리를 단숨에 물어죽여 7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김씨는 자신의 농장에 개를 붙잡아 두고 있으나 지금껏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칠곡경찰서 김영보 방범계장은"그동안 마을별로 방송까지 했으나 개 주인을 알 수없어 이번 주말까지 기다려본후 습득물 처리 절차에 따라 매각하고 매각 대금은 염소주인에게 건넬 생각"이라고 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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