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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세빗2002'에 지역 벤처기업 (주)맥산시스템과 (주)아이씨코리아를 비롯,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인 13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같은 국내업체 참가 숫자는 지난해 102개보다 30% 정도 증가한 것이며, 국가별로도 세계 7번째로 많은 규모다. 또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세빗 참가 사상 처음으로 한국관을 개설, 44개 국내업체가 공동으로 신개발품을 전시한다.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한 (주)맥산시스템은 그동안 주력 생산품이었던 다양한 종류의 '싱글보드컴퓨터'는 물론, 최근 개발한 신제품 'ARIEL' 시리즈를 선보인다. 4가지 모델이 완성된 'ARIEL' 시리즈는 본체가 A4용지 절반 크기에 불과한 초소형 컴퓨터로서 '인터넷 전용'부터 '펜티엄4'와 '윈도XP'를 탑재한 최신형까지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유럽 투자자의 도움으로 별도의 전용부스를 갖춘 (주)아이씨코리아는 스마트와 콤비카드를 포함해 200여종의 최첨단 카드를 전시,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대표적인 개인휴대단말기(PDA) 개발업체인 (주)제이텔이 독자 개발한 운영체제인 '셀빅OS'를 탑재한 무선PDA '셀빅XG GSM'을 출품하는 것을 비롯, 삼성전자 '넥시오', 삼보컴퓨터 'TG커뮤니케이터' 'TG오거나이저' 'TGPAD84' 등 유럽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PDA를 대거 선보인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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