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연합 이강웅 구미시장 후보는 30일 박근혜 대표와 함께 무개차량을 타고 구미시내 일원을 돌며 본격적인 '박근혜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 후보측은 유세를 통해 "박 대표는 조국 근대화에 목숨을 바친 고 박정희 대통령의 딸로 이강웅 후보를 구미시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직접 고향을 방문했다"며 "저를 찍는 길만이 구미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역설.
특히 박 대표는 앞으로 5차례에 걸쳐 구미 지역 지원유세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측은 "혹시나 박근혜 바람이 일지나 않을까" 하고 바짝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
박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상주지구당 정당연설회에 참석, "미래연합은 조직도 없고 돈도 없지만 희망과 꿈이 있는 깨끗한 정당"이라며 "침체된 상주를 발전시키는데는 변영주 후보 같은 인물이 없다"고 지지를 호소.
또 박 대표가 상주에 왔다는 소식을 전해지자 40, 50대 시민 3천여명이 몰려들어 '박근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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