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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 1252명 최다 판세 좌우…파상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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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들의 표심을 잡아라'.다음달 11일 실시되는 경북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단일 교육청으로는 도내에서 운영위원 숫자가 가장 많은 포항지역에 대해 후보자들의 표갈이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공·사립을 포함 초등학교 56개, 중학교 31개, 고등학교 25개가 있는 포항은 선거권을 행사할 운영위원 숫자가 1천252명으로 경북도 전체 운영위원(8천 697명)의 14.3%나 돼 선거판세를 좌우 할 정도로 표가 밀집된 지역.

이렇다보니 도승회(67) 현 교육감을 비롯 이병열(63) 전 경북교육청 교육국장, 류용원(60)경북도 교육연수원장, 권승훈(53) 전 도교육위원, 김대곤(62) 고령 우곡중 교장 등 5명의 출마 후보자들은 나름대로 인맥, 혈연, 학연 등을 총동원해 포항지역에 남다른 공을 쏟고있다.

운영위원 박모(48)씨는 "요즘 사무실과 집으로 후보자 본인은 물론 운동원들의 지지를 부탁하는 전화가 하루에 7~8통씩 온다"고 말했다.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은 다음달 1일 후보등록이 끝나면 더욱 드세질 것으로 전망되며 운동원들과 지지자들의 운영위원들을 상대로 한 파상 공세도 날로 가열될 조짐이다.

한편 포항지역의 교육감과 교육위원 투표소는 남·북구로 나눠 포항시청 회의실과 종합운동장 회의실로 정해졌으며 투표시간은 선거당일인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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