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교육감 및 대구.경북 교육위원 선거가 11일 시.군.구별로 각급 학교 운영위원들의 투표로 치러졌다.
경북 교육감과 대구.경북 각각 9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교육감 후보 5명, 교육위원후보 각각 28명, 27명이 등록했으며 선거구별로 유효투표의 다수를 얻은 순으로 당선이 결정된다. 교육감 선거의경우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득표자간 결선 투표가 13일 치러진다. 선거인 수는 대구 4천609명, 경북 8천658명이다.
월드컵 이후 유권자들의 관심이 낮은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계 선거는 막판 혼탁이 극심해 경북에서만 고발 3건, 경고 5건 등 불법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경북선관위는 청도지역 학교운영위원 10여명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청도 모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이모씨와 학교장을 10일 대구지검에 고발하고 이 모임에 참석한 교육감 후보 ㄷ씨의 부인 김모씨와 교육위원 후보 김모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의뢰했다.
또 영주지역 학교운영위원들의 모임에 참석해 특정 후보 지지를 유도한 전 영주교육장 신모씨와 교육위원 후보 류모씨에 대해 경고조치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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