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공무원 10명이면 나라가 망한다".
김규택 대구 수성구청장이 16일 3대 민선구청장 취임 이후 처음 가진 직원 정례조회에서 후배 공무원들에게 지난 30여년간의 공직생활과 세차례의 선거를 거치면서 터득한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내놓아 화제.
김 구청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비해 공무원은 변하지 않고있다면서 사라져야 할 공무원의 모습 10가지를 지적했다.
△정직하지 않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변화에 둔감하고 공부하기 싫어한다 △부서간 협력하지 않고 자기 주장만 내세운다 △공사를 구별하지 못하고 소신이 없다 △과거 권위주의에 젖어 있다 △부하의 아이디어를 죽인다 △일하지 않고 눈치만 살핀다 △모든일을 대충 얼버무리기식으로 처리한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현상 유지에 안주하려든다 △인사철만 되면 바빠진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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