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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3시.군 단체장 첫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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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3기 출범과 함께 경북지역 광역 및 시.군 기초 자치단체장 24명이 18일 오후 경북도청에 모여 화합.협력관계를 논의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23개 시.군 단체장은 이날 2시간에 가까운 간담회를 통해 상호 지원과 인사를 비롯,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 지사는 "21세기는 화합과 협력의 시대"라며 "도가 시.군을 위해 무엇을 도울 것인지를 생각하고 인사와 예산.중앙정부 건의 등을 지원하겠다"며 "시.군도 인근의 시와 군.도를 돌아봐 주길 바란다"고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정장식 포항시장은 도차원에서 지원한 여러 사업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올해 부산 아시안게임 성화로 호미곶의 천년의 불이 활용되도록 부산시장에 건의를 하고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조기완공 등에 대해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최근 경북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은 정해걸 의성군수는 이번 마늘파문과 관련한 자료를 배포하며 다른 시.군의 관심을 촉구한 뒤 "유능한 시.군 간부발탁으로 저하된 공무원 사기진작에 힘써야 한다"며 타 시.군간의 인사교류의 필요성을 말하기도 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읍.면.동사무소의 부기관장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 행자부에 이를 건의키로 했다며 여성 농업인들에 대한 차별적 대우와 무관심을 서면자료까지 준비해 지적한 뒤 정부차원의 개선을 위한 이 지사의 동참을 촉구했다.

김관용 구미시장도 구미공단의 용지분양을 위한 경북도에서 별도의 팀(태스크포스) 구성 필요성을 거론하며 지원을 요청해 이 지사의 협조약속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시.군 간 격의없는 대화를 이끌며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참가한 시장.군수들과 앞으로 계속 "경북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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