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 신당논의 중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와 한화갑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 빌딩에서 회동을 갖고 8.8 재보선 때까지 신당론이나 개헌론 등에 관한 논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합의했다.

두 사람은 또 당의 단결과 재건에 관해 이견이 없었음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계속 협력키로 하는 한편 8.8 재보선 이전에나 이후에도 당 안팎의 중요한 문제들을 더욱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고 이낙연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한 대표의 '백지신당'론을 계기로 확산될 조짐을 보였던 친노(親盧) 반노(反盧) 진영간의 갈등상은 일단 1주일 정도 잠복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날 합의는 신당론에 대한 불씨를 끈 것이 아니라 미봉 수준에 그친 것으로 분석돼 재.보선까지 내연(內燃)단계에 들어간 신당 문제를 둘러싼 갈등 양상이 재보선 이후 본격적으로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