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영덕 연안의 적조 밀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12일 포항 양포와 대보 연안은 적조 개체수가 각각 1만1천개, 3천개의 고밀도로 변하고 적조띠도 연안 근접 이동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영덕 남정 연안도 적조 개체수가 3천~5천개로 하루사이 10배 이상 늘어 났으며 영일만~영덕 오보 연안은 규조류와 혼합된 적조마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소멸 직전까지 갔던 적조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포항시는 10일 구룡포~장기 사이의 적조띠 해역에 대해 황토를 살포하는 등 긴급 방제에 나섰다.
포항수산청은 "경북 동해안에 남았던 적조띠가 연안으로 접근, 일부 해역서 고밀도 현상을 보이지만 수온이 예년보다 낮아 더 이상 크게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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