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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태(54) 신임 경산소방서장은 "화재예방에 총력을 쏟아 경산을 사고없는 지역으로 만드는 한편 명랑한 직장 분위기와 참된 봉사 소방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이 고향인 박 서장은 77년 소방에 첫발을 디뎌 경주소방서 소방과장, 포항소방서 방호과장 등을 거쳐 이번에 승진했다. 부인 이영희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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