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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 FTA 협상대표-"24일 최종시한까지 희망 포기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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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인 이성주 외교부 다자통상국장은 21일 오후(현지시간)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회의실에서기자회견을 갖고 제6차 협상 진행상황과 정부의 향후 입장과 대책 등을설명했다.

이 국장은 사흘간에 걸친 철야협상과 본국 정부와 막후 협의 등으로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협상 최종시한으로 설정한 오는 24일까지관계부처간 입장 조율을 통해 사상 최초의 FTA를 반드시 성공시켜 기대했던 성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당초 가서명까지 예상됐던 이번 협상이 난관에 봉착한 이유는.

▲FTA 협상 분야 가운데 투자.서비스에서 문제가 있었다. 칠레는 금융기관 투자를 협정의 적용범위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점을 정책의 기본노선으로 견지하고 있다. 그에 반해 우리는 금융기관 투자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다만 예상을 잘못한 것은 어느 정도 선에서 절충점이 쉽게 도출될 것으로 생각했다는 점이다.

-24일까지 재정경제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FTA 협상은 결렬되는 것으로 봐야 하는가.

▲우리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협상은 결렬되는 것이다. 물론 칠레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우리 정부가 (막판 쟁점에 관해) 신중히 검토를 해야할 것이다. 거시적인 측면에서 FTA를 하면서 금융기관 투자만 제외하는 정도라면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관련부처가 전향적인생각을 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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