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전 총리가 28일 자신이 주도하는 가칭 '하나로 국민연합'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중부권 신당 추진을 공식화했다. 민주당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 의원들과 자민련, 정몽준 의원이 가세하는 4자연대 논의가 불발탄에 그치자 일단 독자 노선을 걷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발기인 대회에서 이 전 총리는 △보수.혁신 대통합 △권력 1인집중 방지 등 정치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2010년 G9(선진 9개국) 국가 진입을 천명했다. 그러나 이 전 총리는 "정치적으로 계파와 정파, 보수와 혁신 세력을 하나로 통합하고 모든 국민을 참여시키며 특정지역에 기반을 두지 않는 무공해 정당으로서 정치발전에 큰 획을 긋겠다"며 통합신당에 여지를 남겨뒀다.
이 전 총리측은 "향후 후단협과 자민련 일부 의원과 함께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뒤 선거 막판에 다시 한번 정몽준 의원과 후보 단일화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합측은 이날 창당발기인으로 민주당 강성구 의원을 비롯, 이택석.김영진.최상연.강신조.김종식 이연석 전 의원과 문봉제 전 교통장관, 강천구 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김재종 전 경찰대학장, 이경희 전 육군중장, 이규양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 송병준 전 세계일보 사장, 서옥식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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