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30일 김모(42·대구 월성동)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히로뽕을 투약해 오면서 마약 구입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후 4시쯤 대구시 동구 최모(44·여)씨 집에서 귀금속 등 32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3회에 걸쳐 1천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히로뽕 10g(3천300만원)을 압수했다. 이날 동부경찰서도 대구 ㄷ호텔에서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로 안모(42·서울 한남동)씨를 긴급체포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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