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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남씨 첫 공판 내년 1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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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상 비밀누설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신승남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 전 광주고검장에 대한 첫 공판이 내년초로 연기됐다.담당 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 김상균 부장판사는 5일 "검찰과 피고인측이 모두 자료검토 부족을 이유로 연기신청을 해 이를 받아들여 첫공판을 내년 1월 13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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