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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 공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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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시민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건립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이 단 한차례의 공연도 없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문경시는 지난 6월 17억원을 들여 문경새재 유희시설부지 인근 1천46평에 185평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건립했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유치로 볼거리 제공을 계획했던 시는 그러나 6개월째인 지금까지 단 한차례의 공연도 하지 않고 썩혀두고 있다.공연유치에 대한 무관심도 그 원인이지만 시설 자체가 반지하 형태인 다른 야외공연장과 달리, 이 야외공연장은 지표면에 그대로 세워져 방음이 안되는 탓에 인근 상가들이 공연 반대에 나서는 등 시설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일반 공연장이나 문화시설은 개관에 맞춰 공연을 하는 것이 상례이지만 이곳은 이마저도 하지 않아 막대한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시 관계자는 내년에 공연예산 2천만원을 세워 각종 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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