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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락에 녹아든 파격 춤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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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백경원 무용단의 제26회 정기공연 '백경원 춤의 향연'이 13일 오후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공연은 총 13개 작품이 선보이며 약 7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달구벌 입춤'(백경원 독무)은 '덧배기춤'이라고도 하며 달구벌의 멋스런 정서가 녹아있는 교방놀이 춤이다. 조심스럽게 흩날리는 수건과 활기찬 소고놀이가 어우러져 소박한 여성미를 나타낸다.

창작무인 '등(燈)'(임차영 외6명)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해주는 '등'을 통해 삶과 죽음을 표현한다. '산조'(박해리 외 5명)는 호남무속 시나위가락에서 파생되어 독주형식으로 연주되는 민속음악으로, 산조춤은 형식에 갇힌 듯 하면서도 파격이 느껴지는 춤이다. 그 외에도 재즈로 엮은 '악동들의 반란', '소녀심청'등이 무대에 오른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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