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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예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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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확정할 경주시의회(의장 이진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일부 의원의 예결위 참여가 소극적이어서 삐걱거리고 있다.

시의회는 이달들어 2003년도 예결위원장과 간사 등 12명의 예결위원을 선출한데 이어 상임위별 활동에 들어가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20일 예결위원의 마지막 계수조정을 거쳐 21일 본회의서 통과될 예정.

그러나 당초 예결특위 위원장 물망에 올랐던 조광조의원이 위원장 경쟁포기와 예결위원까지 사퇴를 선언했다가 의장단 설득으로 예결위원회에 합류할 의사를 표명했지만 아직 활동에 소극적이라는 것.

이와 별도로 또다른 시의원이 지난 5일 예결위원 선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의장단이 진의파악에 나서는 등 예결위 활동이 삐걱거리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번 추경예산 심의때 예결위원장으로 이번에 예결위원장 물망에 올랐지만 일부 예결위원이 이의를 제기, 기분이 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의원은 "예결위원장은 감투가 아닌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로서 연속성이 있어야 하고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모든 의원이 참여, 꼼꼼히 따져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한편 시의회에 제출된 경주시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8% 증가한 3천463억5천300만원이며 문화관광산업 기반확충과 농어촌 경쟁력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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