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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교육청 공사 특정업체 독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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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교육청이 각종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많이 발주하고 수의계약 공사가 특정 업체에 집중돼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

영천교육청의 작년도 공사 수의계약 현황에 따르면 전기공사는 ㅎ전기(8건)와 ㅇ전기(3건) 및 또다른 ㅎ전기(6건) 등 일부 업체에만 집중됐다. 또 방수 및 도장공사, 건축공사, 오수 정화조 공사 등도 특정업체가 3건 이상씩 수주하는 등 공사 대부분을 독차지하다시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교육청은 시설물관리와 방수.실내건축.철물.창호.설비 등 32건의 공사 계약중 20건을 수의계약(공사비 3억4천여만원)으로 발주했으며 작년에 공사를 맡은 특정업체들이 올해 수의계약 공사도 여전히 도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수의계약 공사는 공사금액 2천만원 미만이 대부분이고 공사를 잘하는 지역업체를 도와 준다는 취지에서 지역업체들과 수의계약을 많이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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