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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북한 먼저 핵 포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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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6일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이 먼저 핵개발을 포기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양국은 이날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양자협의에서 "이번 사태의 원인은 북한이 우라늄을 이용한 핵무기 개발에 나서면서 제공했으므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이 먼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한국 대표단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보도된 바 있는 한국의 '중재안'에 대해 "중재안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면서 "한미 양국은 북한의 (긍정적인) 조치를 유도하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 또는 압력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이 어떻게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느냐 하는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협의해나갈 문제"라면서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앞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조치들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현 상황을 위기로 평가하느냐 여부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금은 긴급 상황"이라면서 "따라서 현 상황을 더 악화시키면 안된다는데 의견일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날 미국과 양자협의를 한 데 이어 오후 4시30분(현지시각)부터 일본대표단과 양자협의를 했다.

한미일 3국 대표단은 7일 오전 9시부터 미국 국무부에서 TCOG 전체회의를 열고 대북정책 방향을 논의한 뒤 공동발표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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