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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독극물 테러 비상 대량제조 용의자 7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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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북부의 한 아파트를 급습, 맹독성 물질 '라이신' 흔적과 원료, 제조장비를 발견하고 6명의 용의자를 체포한 바 있는 영국 대테러 경찰은 8일 용의자 1명을 추가로 체포하고 최소한 3명의 또다른 "핵심 용의자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또 전국의 병·의원들에도 라이신 중독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찾아 보고하라는 지시가 내려지는 등 영국 전체에 '라이신'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이미 체포한 북아프리카 출신 용의자 6명이 알 카에다와 연계됐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지난 5일 런던북부 아파트 급습 때 체포된 이 용의자들 중 4명은 알제리 출신이며 1명은 훈련된 화학기술자라고 더 타임스는 보도했다.

또 2명은 각각 16세와 17세의 소년들도 이들은 알제리와 에티오피아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용의자들은 모두 20대와 3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당국은 이들이 만든 라이신이 이미 테러범들의 손에 넘어갔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런던에서의 독극물 공격 가능성이 아직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또 지난 2001년 11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알 카에다 안가에서 발견된 문건에 따르면 알 카에다는 라이신을 실험하고 있었다고 더 타임스는 말했다.

용의자들 중 적어도 2명은 최근 프랑스를 방문했고 또다른 1명은 동유럽의 한 도시를 방문한 것을 경찰이 알아냈다고 신문은 말했다.

라이신은 해독제가 없어 생물테러 물질이나 대량 파괴무기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그러나 런던 지하철 등과 같은 혼잡한 민간 목표물에 대한 대규모 공격보다는 요인에 대한 암살 등에 스프레이 형태로 이용되기 가장 적당한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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