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립무용단 단장에 김현자(56·한국예술종합학교무용원 교수)씨가 내정됐다.
단장 취임식은 이달 말 있을 예정이며 임기는 미정으로, 전임 배정혜 단장의 잔여임기(1년)를 채울 수도 있고 새로 2년간 단장직을 맡을 수도 있다.
다섯살때 춤을 시작한 김씨는 1986년 '황금가지'에서 새로운 한국창작무용의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또 동양철학에 기반해 기(氣)의 흐름에 몸을 맡긴다는 '생춤' 등으로 무용계에 충격과 논란거리를 던지며 독자적인 춤 양식을 다듬어왔다.
최근에는 신작 '그 물 속의 불을 보다'로 '2002 춤 비평가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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