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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고추 비리' 조합장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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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진보 농협 군납고추 비리사건의 주범인 허모(기소중지)씨로부터 고추납품 대가로 3천만원을 수뢰한 혐의로 구속됐던 안동 일직농협 이모(54)조합장이 조합원들로부터 불신임을 받아 해임됐다.

안동 일직농협은 27일 현 조합장 해임안에 대한 천·반투표를 실시, 전체 조합원 1천471명 가운데 투표에 참가한 1천255명 중 867명이 해임에 찬성하자 농협중앙회의 승인을 받아 1개월 이내에 새 조합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번 조합장 해임안 찬·반투표는 현 조합장이 진보농협 군납고추 비리산건에 연루돼 조합 경영손실과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을 비롯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지출했다며 조합원 427명이 이에 대한 책임 등을 묻기 위해 연대서명으로 발의, 지난 10일 조합 대의원회에 상정해 이뤄졌다.

안동·정경구 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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