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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화섬 정우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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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제원화섬(주) 대표는 "남들이 만드는 평범한 제품으로는 섬유업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며 "제품생산부터 경영관리까지 차별화하는게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80년대 섬유 생산체제가 대량생산 시스템이었다면 90년대 이후는 정보통신(IT)과 생명공학기술(BT)을 접목한 소량 다품종 시스템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섬유수출이 하향곡선을 그릴 때부터 차별화, 기능성 제품 중심으로 생산시스템을 바꿨다"며 "우리 제품이 독특하고 품질 및 사후관리가 철저하다는 인식이 바이어들에게 퍼지면서 수익성은 저절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영관리 방식과 관련, 정 대표는 "제품은 사원들이 만드는 것이고 경영자는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만 뒷받침하면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겅호정신을 밑바탕에 깐 회사운영이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투자없이 수익없다'는 대전제 아래 최근 1~2년 동안 사무 및 생산환경을 개선하고 사원복지에 중점 투자하면서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했다.

지난해엔 직원 임금을 15~20%가량 올리는 등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6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고 부채비율도 지난 1998년 320%에서 지난해 90%대로 낮췄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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