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아가씨 (MBC 10일 오후 8시20분)=김치껍질을 벗겨달라는 며느리 청에 아예 부려먹으라고 화를 내던 금여사에게 아리영은 눈물을 보이며 지난 얘기들을 쏟아낸다.
아리영이 어머니와 같이 정을 나누며 재미있게 살아보는 게 소망이라고 하자 금여사의 마음은 누그러진다.
수정과 수아는 술을 마시며 예영과 마준에게 커플링 반지를 뺏지 못했다며 부모 노릇하기 힘들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데이트를 하고 예영을 집에 바래다주러 온 마준에게 수정은 예영과 헤어지라고 설득하지만 예영과 마준은 변함없다.
○..야인시대 (TBC 10일 밤 9시55분)=심영이 입원한 병원으로 간 두한이 민족반역자로서 목숨을 내놓으라고 하자 심영의 노모는 아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노모의 간절함에 마음이 흔들린 두한은 심영에게 전향서만 받고 목숨을 살려준다.
심영 처리건에 대해서 보고받은 백의사 염동진 단장은 불필요한 살생을 하지 않았다며 두한을 높이 평가한다.
퇴원한 심영은 월북한다.
백관옥은 두한에게 은신처를 옮기라는 지시를 전달한다.
정진영과 김천호는 애기보살이 이용하는 택시기사를 통해 두한의 은신처를 알아낸다.
○..오픈 드라마 (TBC 10일 밤 11시5분)='봄은 건달처럼 내게로 왔다' 편. 고등학생인 선영은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여덟 살 난 남동생 선우와 몰래 이사한다.
이사한 동네에는 붕어빵을 만들어 팔면서 치매에 걸린 어머니 춘화를 모시고 사는 서른 다섯의 한수가 살고 있었다.
선영은 생계 유지를 위해 신문을 돌리고 남대문 시장에서 짐을 나르며 힘들게 산다.
선우의 뱃속에 혹이 생겨 수술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선영은 더 열심히 일한다.
선영 아버지는 선영이 일한 3개월치 돈을 미리 받아다가 노름을 해 선영을 더욱 막막하게 만든다.
영태, 나영 찾아가
○..아내 (KBS2 10일 밤 9시55분)=영태는 현자의 집으로 가지 못하고 나영을 찾아간다.
나영은 영태의 갈등을 눈치채고 현자에게 한번 다녀오라고 말한다.
현자는 한나절을 버스 정류장에 앉아 기다리다가 집으로 들어가 영태의 옷들을 챙기기 시작한다.
송씨는 현자네 왕래를 하지 말라고 하지만 손자 은표만은 마음에 걸린다.
영태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기 시작한다.
검사가 끝나고 돌아가는 영태에게 상호는 윤주를 결혼할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송씨는 혼자 현자네 집을 찾아간다.
현자는 은표를 데리고 가려고 왔음을 직감하고 경계하기 시작한다.
○..노란 손수건 (KBS1 10일 오후 8시25분)=상민과 자영의 관계를 알아버린 손할머니는 자영에게 상민을 깨끗이 잊고 새 출발하라고 위로한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민주는 상민을 위해 아침상을 차려놓고 상민을 감동시킨다.
기획이사로서 회사생활이 시작된 상민은 당당하게 일을 처리하고 민주는 행복한 신혼생활을 맛본다.
영준은 외국에 계신 교수님에게 선물할 도자기를 고르면서 자영의 도움을 받고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그 레스토랑에서 상민을 기다리고 있는 민주와 마주치게 된다.
○..러브레터 (MBC 10일 밤 9시55분)=안드레아는 자신이 보낸 편지를 우진이 숨겼음을 알고도 은하에게는 사실을 숨긴다.
안드레아는 우진과 은하가 언제 결혼하는지 묻는다.
안드레아와 은하 사이를 의심하는 우진은 안드레아에게 자신들의 혼배성사를 부탁한다.
은하는 우진과의 결혼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한다.
우진은 경은과 은하를 안드레아에게 빼앗길지 모른다는 생각에 괴로워한다.
우진은 안드레아와 은하가 진료를 마치고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다.
오해를 풀기 위해 우진을 찾아간 은하는 우진의 집에서 안드레아가 자신에게 남겼던 편지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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