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하철 참사-물적·인적 자료 근거로 할용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대구지하철 참사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회'는 13일 인정사망 심사와 관련, 물적·인적 자료 2가지를 심사근거로 활용하고,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가 요구한 '포괄 선(先) 인정'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소방본부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심사위원회는 심사근거가 될 물적자료로 CCTV, 유류품, 휴대폰 위치추적 자료, 중앙로역 인근의 직장근무 자료나 학원 수강증 및 병원치료 서류 등을, 인적자료로는 목격자 진술 등을 들었다.

심사기준의 문서화 여부와 관련, 김준곤 심사위원장은 "2가지 심사근거를 토대로 모든 증거를 면밀히 검토·조사할 계획이며, 심사기준은 수학공식처럼 정할 수 없기 때문에 각 위원들의 상식·양심·판단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신고된 실종자 전원에 대한 실종자대책위의 '사망 포괄 선인정' 요구에 대해서는 "사망인정을 포괄적으로 먼저 확정할 경우 심사위원회의 존재의미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날 중앙특별지원단과 실종자가족대책위가 추천한 위원 14명을 2인 1팀씩 7개 팀으로 꾸려 심사과제를 배정하고, 각 팀은 위원간 일치된 의견을 전체 위원회에 상정해 토의·표결로 인정사망자를 가려낼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전체 위원회 또는 각 팀 위원간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5인~6인 내외로 별도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할 계획이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 '3차 회의'에서 팀별 심사과제를 부여할 예정이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DMZ 지뢰 폭발 사건의 합동참모본부 발표에 대해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 부족을 비판하며, 군이 군답지 못하다고 분노...
프랑스의 재정 불안과 정치적 혼란이 겹치면서 유로화의 가치가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고, 이는 프랑스 채권시장 불안과 내년 대통령...
대구의 운문댐 저수율이 22.9%로 급감하며 가을 가뭄으로 인한 식수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어 대구시는 낙동강 대체 공급을 확대하고 금호강 ...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광유전학을 개척한 칼 다이서로스, 페터 헤게만, 게오르크 나겔에게 수여되었다. 그들은 빛을 이용해 신경세포 활동..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