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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5시20분쯤 서모(41·여·군위군 군위읍)씨가 자신의 집 마당에서 농약을 마신 뒤 신음하는 것을 남편 이모(50)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20일 새벽 1시50분쯤 숨졌다.
가족들은 경찰에서 "서씨가 평소 우울증에 시달려 왔으며, 남편이 이웃집 장례식에 참석키 위해 집을 비운 새 창고에 보관하던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진술했다.
군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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