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매전면 덕산리 주민(대표 김종귀·44) 150명은 24일 오전 10시 마을 입구에서 화약고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에 따르면 같은 마을 김종열(51)씨가 화약업 도·소매업을 위해 마을에서 1.5㎞ 떨어진 덕산리 670의3 과수원 300평에 화약고를 지으려는데 주민들은 마을에 화약고가 들어설 경우 지가 하락은 물론 정서불안, 산불 발생도 위험도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청도군은 주민안전을 위해 김씨가 낸 농지전용 신청을 불허했으나, 김씨는 청도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다.
청도·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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