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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초교 정구부 전국대회 첫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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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 창단한 문경초등 여자정구부가 지난 23일 열린 제24회 전국정구대회 초교부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 '정구의 고장 문경'을 과시했다.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에서도 박영미·이혜미 조가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선수들은 창단후 첫 우승의 영광을 안자 "올해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열의를 다졌다.

정구부 육성에 열성을 다하고 있는 성태기 교사(감독)와 고금자 코치는 선수 14명과 함께 휴일을 반납하고 훈련에 임해왔다는 것.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고 개인전에서 준우승에 그친 박영미·이혜미 양은 "단체전 전 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피로가 겹친 것이 원인인 것 같다"며 아쉬워 했다.

윤영로 교장은 "단체전 결승을 지켜본 정구인들은 박영미·이혜미 등 문경초교 선수들의 뛰는 모습이 마치 신들린 것처럼 보였다는 평가를 내려 흐뭇했다"고 말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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