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식관리시스템인 '호이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식관리시스템은 개개인의 업무지식과 경험·노하우·성공과 실수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업무와 관련된 행정의 시행착오 방지와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행정기관뿐 아니라 일반 기업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스템.
칠곡군에서 구축한 지식관리시스템은 정부지식관리센터(GKMC)와 연계하여 중앙부처 등 외부기관의 다양한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고, 내부적으로는 전자결제시스템과 연결해 직원들이 직접 각종 업무에 관한 지식의 등록과 승인·사용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칠곡군은 시스템 운영의 활성화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실과장을 부문지식 관리관으로 지정, 지식의 승인·거부 장치를 마련한 것은 물론 우수지식과 마일리지 누적점수 우수자에게는 연2회 이상 표창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배상도 군수는 "타 자치단체보다 앞선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의 정보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지식의 등록과 활용을 생활화해 군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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