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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벤처 네트워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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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이라크전쟁' '북핵 위기' 등의 여파로 최악의 침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를 마련하려는 첨단벤처기업인들의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구·경북 첨단벤처 관련 단체 대표 및 각 지원기관 실무자들은 27일 대구벤처센터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내달 2일 '(가칭)대구경북 첨단벤처기업인 연합회' 결성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가진 뒤 곧이어 17일 대대적인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잠정합의 했다.

이날 모임에는 권용범 (사)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 김남주 (사)아이티커뮤니티 회장, 손정보 구미벤처정보교류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대표와 대구시, 경북도, 대구경북중소기업청, 대구·경북·포항 테크노파크 실무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또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대구경북바이오벤처협회, 의료벤처협회 대표자들도 지역 첨단벤처기업인 연합회 결성에 대해 찬성 또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권용범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은 "대구경북 첨단벤처 관련 단체들간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구를 단일화함으로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및 벤처지원기관들의 정책적 효율성을 높여 지역 첨단산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회생에도 기여하자는 것이 연합회 결성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홍대일 대구테크노파크 사업단장은 "첨단산업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통일된 첨단벤처인들의 모임이 필요하다는 것이 지역 테크노파크 책임자들의 일치된 의견"이라며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광주·전남 지역은 지난 2월13일 '광주·전남무등벤처밸리연합회'를 결성한 뒤 (사)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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