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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옥포 시원하게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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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까지 10~12차로 확장 "정체 해소"

구마고속도 대구 시가지 통과 구간의 확장 방안이 확정됐다. 이에따라 2006년쯤까지는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이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관계기사 27면

대구시는 구마고속도 옥포JC~성서IC 사이 8.5km 구간을 현재의 왕복 4차로에서 왕복 10~12차로(도시고속도 포함)로 확장키로 건설교통부 및 도로공사와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성서∼서대구 구간은 이미 확장돼 있어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옥포∼서대구 사이의 대구 통과구간 전체의 확장이 완료된다.

확정된 방안에 따르면 옥포∼성서 구간 중 성서~남대구 사이 1.55km 구간에서는 고속도가 왕복 6차로로 넓혀지고 왕복 4~6차로의 도시고속도가 나란히 건설된다. 남대구~옥포 사이 6.95km 구간은 고속도만 왕복 8차로로 확장하면서 현재의 무료 진출입로들을 폐쇄키로 결정됐다. 이럴 경우 발생할 화원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는 이 공사와 별도로 870억원을 들여 화원~대천동~월배차량기지~남대구IC 사이 4.8km에 왕복 6차로의 대체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확장 공사와 함께 도로공사는 현재의 남대구IC 인근(화원 방향)에 또하나의 톨게이트를 설치하고, 고속도 진입 U턴 자동차들로 야기되는 일대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본리동 쪽에서 구마고속도로 진입할 수 있는 램프를 개설키로 했다.

또 고속도로 본선에 만들어져 교통 정체를 유발하고 있는 화원톨게이트와 서대구톨게이트를 고속도 밖의 인입선으로 옮겨 대구구간을 그냥 통과하는 자동차들은 화원.서대구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내거나 통행권을 발급받지 않고 무정차로 통과할 수 있도록 변경키로 했다. 구마고속도는 화원 및 서대구 톨게이트가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막는데다 대구 구간에 진출입로가 많아 만성적인 정체를 겪어 왔다.

구마도속도 성서~옥포 사이 확장 공사와 관련해서는 현재 설계조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민 의견 수렴 및 도로구역 결정 협의가 끝나는대로 착공돼 2005~2006년쯤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2천391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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