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인구가 3년만에 증가하며 4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해 주식투자 인구는 397만4천명(거래소·코스닥 시장 투자자 중 중복 투자자 제외)으로 2001년보다 2.1%(8만5천명) 증가했다.
주식투자 인구는 지난 99년 418만2천명에서 2000년 400만명, 2001년 388만8천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었다.
거래소시장 주식 투자자는 309만4천명으로 5.0%(16만2천명)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 주식 투자자는 177만5천명으로 4.9%(8만3천명) 증가했다.
거래소는 지난 해 부실기업 6개가 퇴출됐지만 코스닥은 등록회사가 112개 증가해 투자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주식투자 인구는 총인구의 8.3%, 경제활동인구의 17.4%를 차지해 2001년보다 0.1%포인트씩 높아졌다.
주식 투자자의 평균 나이는 45세로 두살 늘어났으며 평균 보유종목수는 2.7개로 0.2개 증가했다.
주식보유 비중은 개인이 주식수 기준으로 44.3%로 가장 많았으나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25.5%에 그쳤다.
외국인은 주식수 기준으로 9.5%에 불과했지만 대형주 위주로 투자해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32.8%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 주식분포(시가총액 기준)를 보면 서울(76.0%), 경기도(11.2%) 등 수도권이 전체의 87.2%를 차지해 전년(80.7%)보다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됐다.
1만주 미만을 보유한 소액 투자자는 372만명으로 주식투자 인구의 93.8%를 차지했으나 보유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은 15.0%(44조3천601억원)에 불과했다.
반면 10만주 이상을 갖고 있는 투자자는 1만7천854명으로 0.4%에 지나지 않았지만 보유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은 74.0%(219조451억원)를 차지했다.
개인 투자자의 성별은 남성이 주식수 기준 77.7%, 시가총액 기준 78.1%로 각각 1.9% 포인트, 1.4% 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 투자자 수는 20세 이상~45세 미만이 53.1%, 45세 이상이 46.0%, 19세 미만이 0.9%를 차지했다.
연령별 주식분포(시가총액 기준)는 45세 이상(64.4%), 20세 이상~45세 미만(35.2%), 19세 미만(0.4%) 순이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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