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상용차 협력업체 생존 비상대책위원회(삼생회) 회원 500여명은 11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삼성상용차 퇴출로 인한 협력업체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동대구역 광장에서도 규탄대회를 연 삼생회는 이날 집회를 통해 삼성그룹과 이건희 회장의 부도덕성을 알리고 삼성제품 불매 범시민 운동을 확대키로 했다.
삼생회에 따르면 삼성상용차 퇴출로 인한 피해 협력업체는 전국에 걸쳐 모두 226개로 피해액은 진성어음 127억원, 남품후 미결제 물품비 63억원, 완성품 재고 188억원, 개발비 및 설비투자비 1천10억원 등 총 1천388억원에 이르고 있고, 대구·경북의 경우 70개 업체가 7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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