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 경북도연합회.전농 경북도연맹 등 경북지역 8개 농민단체 소속 회원 50여명은 16일 오후2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앞에서 '농민조합원이 주인되는 협동조합개혁선포식'을 가졌다.
농민단체들은 이날 협동조합 개혁 결의문을 채택한 뒤 △농협 조직체계를 회원조합과 농민 조합원 중심으로 전환 △농협중앙회 신용.경제사업 분리 △도지역본부장 선출 △농협중앙회 시.군지부 폐지 등 20대 개혁과제를 경북지역본부에 전달했다.
농민단체들은 또 결의문에서 "농협이 조합원에게 이익을 주는 각종 경제사업조다는신용사업에만 주력해 왔다"며 "조합원을 위한 대중적.민주적 경제조직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한농 박노욱 경북도연합회장은 "오는 행사는 신용사업과 자체 수익사업에만 매달리고 있는 농협중앙회를 농민 조합원의 품으로 가져오기 위한 힘찬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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