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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서 2주간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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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큰 상처를 입은 이라크 국민의 의료지원을 위해 포항 선린병원이 이라크 바그다드 현지에 의료봉사팀을 파견했다.

이건오 병원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선린병원 의료진은 전쟁으로 인해 부상과 전염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라크 국민들을 위해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이라크로 출국했다.

의료진은 요르단을 거쳐 오는 30일 바그다드에 들어가 2주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병원측은 이날 출국한 1차 의료진이 현지도착후 이라크 국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치게 되며, 후속팀들을 위한 자료수집에도 나서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의료봉사팀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건오 병원장은 "전쟁의 후유증으로 이라크 국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지만 의료시설이 파괴되고 의료진과 의약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짧은 기간동안이지만 의료봉사를 통해 한국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돼 전쟁으로 지친 육체의 상처와 마음의 상처가 함께 치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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