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홍 교육 부총리는 29일 전교조의 반미교육과 관련, "퀴즈를 통한 일부 학습을 보면 미국의 과격성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부분이 들어있다"면서 "학생들에게 가르치기에는 부적절한 내용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윤 부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학교장 승인을 받도록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엄격히 말하면 (전교조가)월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총리는 이어 "국민정서도 그렇고 상황이 전교조가 자숙하는 분위기가 필요할 때"라면서 "예의를 지키고 자숙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