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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수혈 6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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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옥동 산122 남구 양궁장 건립 예정 부지에서 청동기시대 수렵용 함정으로 추정되는 구덩이가 발견됐다.

2일 울산문화재연구원(원장 이경주)은 이백규 한국고고학회 회장과 정영화 영남대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지도위원회를 열고 이 부지에서 발견된 수혈 6기가 청동기시대 수렵용 함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수혈은 대부분 타원형으로 깊이 100cm, 가로 350cm, 세로 100cm의 대형에서 깊이 30cm, 가로 220cm, 세로 200cm 가량의 소형수혈이 각각 3개씩 열을 이룬 채 발견됐고, 특히 대형 수혈에서는 벽에 따라 나무를 세웠던 구멍도 있다.

내부 구조는 위는 넓고 아래로 내려 갈수록 좁아지는 Y자 형태를 갖추고 있다.

영남대 정영화 교수는 "이 수혈이 수렵용 함정이라고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며 "다만 성격이나 규모 파악을 위해 연구해 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울산·윤종현기자 yjh093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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