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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농촌 순찰 강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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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농촌은 농사일에 여념이 없다.

그러다보니 집을 비우는 일이 많은데, 농촌 주택은 도시와 달리 대문이 없는 경우가 많아 도난을 당할 우려가 높다.

실제로 나도 얼마 전 시골집의 집기를 도난당한 경험이 있다.

마당에 있으면 무조건 고물인 줄 알고 고물상들이 수거를 해 간다는 말을 듣고서도 창고에 옮겨놓지 않고 '설마'하고 생각했던 것이 불찰이었다.

농촌 사람들은 웬만한 물품이나 농기계는 어떻게든 고쳐서 사용하는 편이다.

그런데도 고물을 수거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으로 그냥 가지고 가버린다는 것이다.

고물상의 입장에서야 '고물 같으니까'하고 가지고 가겠지만, 주인의 입장에서는 다시 사야 하는 형편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마을에서도 서로서로 집을 지켜주는 형태로, 아직 쓸 수 있는 농기계나 집기를 도둑맞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 관내 경찰서에서도 순찰을 자주 돌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박세호(경북 울진군 기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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