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한국마사회에 하양읍 대조리 일원에 경산 경마공원(가칭)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하는 등 경마장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한국마사회를 방문, 공동으로 경산 경마공원(가칭)을 조성하자는 제안 의향서를 제출하고, 사업 추진을 협의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경주 경마장 대체지로 선정한 경주시 천북면과 건천읍 일대 2곳은 경마장 부지로 타당성이 없다는 한 연구소의 용역보고서를 토대로 대구·경북권 또다른 곳에 부지를 물색해 경마장을 건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마사회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경산시는 그동안 경마장 유치를 위해 물밑 활동을 벌여왔다.
시 관계자는 "교통이 사통팔달한 하양읍 대조·은호리 일원 25만~40만평에 경마공원을 조성하면 경마를 2000년대 국민레저로 정착시킨다는 마사회의 경영방침과도 부합되고 또 경주경마장 조성 무산에 따른 대구·경북권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산시가 제안한 하양읍 일대 경마공원 조성 예정지는 접근성이 뛰어나 경마장 이용에 좋고, 주변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별다른 지형 훼손 없이 개발이 가능하다.
시는 경마공원 조성에 필요한 부지 25만~40만평 중 6만평은 종합운동장 건설을 위해 이미 확보됐고, 나머지들도 상당수가 국·시유지여서 부지 확보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이미 확보된 6만평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도시계획시설 변경 계획 수립에서 결정까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며 마사회와 함께 경마공원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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