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동차 경주 짜릿합니다

"영화에서나 봐 온 자동차경주를 이젠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낙동강변에 소형 경주용자동차(카트) 경기장이 18일 개장했다.

카트경기는 만4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스포츠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터레저스포츠로 차체는 지상고 3cm로 지면에 바짝 붙어있어 전복 위험이 없으며 속도는 어린이의 경우 시속 6㎞, 어른들은 40㎞까지 가능하고 전문가용 레이싱카는 60㎞정도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나 실제 속도감은 2배 이상의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카트레이싱은 현재 30대의 카트를 준비, 1인용(성인, 주니어, 베이비)은 10분에 1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은 1만3천원, 동호인용인 레이싱카는 2만원이다.

10분정도 운전하면 경기장을 20바퀴 정도 돌 수 있는데 운동량이 많아 일반인들조차 한번에 20분 이상 타기에는 힘겹다.

레저스포츠사 (주)피엔에스 박영환 대표이사는 "소형경주용 자동차는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불모지이지만 호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누구나 손쉽게 탈 수 있어 가족들은 물론 앞으로 대구.경북에도 동호인들이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왜관 자동차경주장의 위치는 경부고속도로 왜관IC~왜관공단~하수종말처리장~좌회전~국가지원지방도 하빈방면으로 1㎞ (주)대경연합물류 입구로 진입하면 된다.

문의는 (054)975-4936, 4938.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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