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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내연녀 안 만나주자 음란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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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23일 안모(40.상주)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는 3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주부 김모(37)씨가 잘 만나주지 않는다며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김씨와의 성관계 사진 50여장을 김씨의 딸(12)에게 40여 차례 e메일로 보내고 인터넷에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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