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선도 ECRC(전자상거래지원센터)로 지정된 영진전문대ECRC는 '지역ECRC운영협의회'를 재정비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나섰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6일 전국 39개 ECRC 중 △대구·경북:영진전문대 △부산·경남:창원상공회의소 △호남·제주:전남대 △대전·충청:청주상공회의소 △인천·경기·강원:경기중기종합지원센터 등 권역별로 5개 선도 ECRC를 지정했다.
이에따라 영진전문대 ECRC는 대구상공회의소, 경북테크노파크, 경산상공회의소, 구미상공회의소, 포항상공회의소 등 지역의 다른 ECRC와 함께 서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중심'의 ECRC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허브(hub)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영진전문대는 대구·경북의 e비즈니스 지원역량을 결집시키는 방안으로 '지역ECRC운영협의회'에 각 ECRC 뿐아니라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청 산학연계정보화사업 및 정보화혁신컨소시엄사업, 대구시 북구청 주민 정보화사업 등 성격이 유사한 타 기관의 사업담당자와도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공동사업 및 상호협력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ECRC운영협의회'를 각 ECRC들이 순서대로 주관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재홍 영진전문대 ECRC 소장은 "경제권과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광역단위사업 추진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구역중심의 행정체계를 극복하는 것이 선도ECRC사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관건"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